겨울철 건조한 날 더 자주 생길 수 있어요
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갑자기 코피가 나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.
밤에 자다가, 놀다가, 아무 이유 없이 피가 나기도 하죠.
처음 겪으면 부모는 정말 당황하게 됩니다.
저 역시 아이가 갑자기 코피를 흘렸을 때
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댔던 기억이 있습니다.
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건조한 계절에는
아무 이유 없이 코피가 나는 경우가 더 잦은 것 같았습니다.
그래서 이후로는 기본적인 대처 방법과
평소 관리 방법을 함께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.
1.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기
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가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인데,
사실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.
피가 목 뒤로 넘어가면
아이가 삼키게 되고,
구토를 하거나 더 놀랄 수 있습니다.
고개는 살짝 앞으로 숙이는 것이 안전합니다.
2. 코를 세게 풀지 않기
피가 난다고 코를 세게 풀면
상처가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.
휴지로 살짝 닦아 주는 정도만 하고
세게 푸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3. 콧망울을 5~10분 눌러주기
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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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지와 검지로 콧망울을 살짝 누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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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소 5분 이상 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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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에 계속 확인하지 않기
중간에 확인하면
다시 피가 날 수 있습니다.
4. 차가운 수건 대주기
코 주변이나 이마에
차가운 수건을 대주면
혈관 수축에 도움이 됩니다.
단,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지 말고
수건으로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.
겨울철에는 ‘건조 관리’가 중요했습니다
개인적으로 느낀 점은
겨울철에 코피가 더 자주 났다는 것입니다.
난방을 오래 틀어 놓으면
실내 공기가 생각보다 많이 건조해집니다.
그 이후로는 몇 가지 습관을 들였는데
확실히 빈도가 줄었습니다.
도움이 되었던 생활 관리 방법
1. 실내 습도 유지
너무 높을 필요는 없고
40~60% 정도가 적당했습니다.
가습기를 사용하거나
젖은 수건을 널어두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.
2. 코 보습 스프레이
약국에서 판매하는
생리식염수 형태의 코 스프레이는
건조할 때 가볍게 사용하기 좋았습니다.
자극이 적어 아이들도 비교적 편안해했습니다.
3. 코 주변 보습
코 입구 주변이 건조할 때는
보습 연고나 크림을 아주 소량 발라주면
갈라짐이 덜했습니다.
단, 과하게 바르지 않는 것이 좋았습니다.
이런 경우에는 병원 방문을 고려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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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분 이상 피가 멈추지 않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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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여러 번 반복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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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지러움이나 두통을 동반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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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딪힘 이후 코피가 날 때
이 경우에는 단순 건조가 아닐 수 있어
전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마무리
아이 코피는 생각보다 흔한 일이지만
부모가 침착하면 상황은 금방 안정됩니다.
기본 대처 방법과 함께
평소 건조 관리만 신경 써도
빈도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.
“고개는 앞으로, 콧망울은 5분 이상, 평소에는 건조 관리”
이 세 가지만 기억해도
큰 도움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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